충북 도시농부, 도시근로자, 의료비후불제 등 모범사례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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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가 충북의 도시농부, 도시근로자, 의료비후불제 등 다양한 혁신 정책을 해외에 소개했다.김 지사는 24일 베트남 호치민시서 열린 '제2회 호치민시 우호대화(The Second Ho Chi Minh City Friendship Dialogue)'에 참석해 충북의 주요 정책 혁신을 공유하는 첫 번째 연설자로 나섰다.김 지사는 충북의 고용률, 경제성장률, 투자유치 실적 등을 설명하며 충북을 대한민국의 중심지로 소개했다.이어 충북에서 최초로 추진 중인 도시농부, 도시근로자, 출산육아정책, 영상자서전, 의료비 후불제 등 혁신 정책들을 공유했다.그는 충북도가 이러한 정책들을 통해 성장을 이끌고 있으며, 이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지역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지사는 “혁신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각국의 강점을 결합하고, 국제사회가 직면한 과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김 지사는 “충북도는 새로운 협력의 기회를 창출할 준비가 돼 있다. 글로벌 차원의 협력 없이는 지속 가능한 목표 달성이 어렵다. 지역 간 협력과 지식 공유를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자”고 촉구했다.충북도는 혁신적 정책을 통해 당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향하는 모범사례를 제시했다고 보고, 앞으로도 국제적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호치민시 우호대화’는 호치민시와 우호 관계를 맺은 지역을 초청해 양자 및 다자 간 협력과 전략적 관계 구축을 논의하는 행사다.해외 지방정부 지도자, 국제기구 대표, 전문가 등 13개 국가 26개 지역과 기관서 약 25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