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학생 대상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공모전’1등 용암중 임현우, 2등 산성초 김채은, 미래상 창신초 김서윤
  • ▲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공모전 시상식 후 (좌측부터) 임현우 학생(용암중 3년), 김학관 충북경찰청장, 김채은 학생(산성초 6년), 김서윤 학생(창신초 1년)이 기념촬영을 했다. ⓒ충북경찰청
    ▲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공모전 시상식 후 (좌측부터) 임현우 학생(용암중 3년), 김학관 충북경찰청장, 김채은 학생(산성초 6년), 김서윤 학생(창신초 1년)이 기념촬영을 했다. ⓒ충북경찰청
    충북도경찰청(청장 김학관)은 23일 지난 7월 1일 ~ 8월 30일 진행한 ‘도내 학생 대상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공모전’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홍보를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찾고,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관심도 및 경각심 환기를 위해 충청북도경찰청과 충청북도교육청이 협업해 주최했다.

    공모전은 대부분 도내 미래 주역이 될 학생들이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으며, 그 중 우수작 4건을 선정해 이를 활용한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선정 대상자는 1등 용암중학교 3학년 임현우, 2등 산성초등학교 6학년 김채은, 미래상 창신초등학교 1학년 김서윤 학생이다.

    임현우 학생은 “장래희망이 만화가인데 이번 공모전을 준비하며 보이스피싱에 대해 많은 공부를 하게 됐고, 더욱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친구들, 부모님과 함께 피싱 범죄 예방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기회가 돼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학부모 또한 “저 또한 피싱 피해를 당할 뻔한 일이 있었는데,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아이와 함께 피싱 예방에 대해 논의하고 대화하는 시간을 갖게 돼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김학관 충북도경찰청장은 “이번 공모전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연령대 불문하고 발생하는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을 위해 활발하고 실질적인 홍보 및 교육 활동을 통하여 피싱 제로 충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