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범대학 강의동 로비서 봉사활동 기록 ‘사진전’“봉사는 나눔 통해 자신도 성장하고 삶의 가치 새롭게 발견하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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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 해외교육봉사단 네온(NE:ON, 봉사활동으로 네팔을 따뜻하게)이 네팔서 수행한 봉사활동의 기록을 함께 나눈다.충북대에 따르면 23~27일 사범대학 강의동(E1-2동) 1층 로비서 봉사활동 기록 사진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사진전은 국립국제교육원과 충북대 등의 지원을 받아 네온 봉사단이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29일 네팔 트리부번 국립대학과 카트만두 지역 초·중등학교 4곳에서 교육봉사를 진행하며 기록한 사진작품 46점을 선보인 것이다.이번 전시회에는 수업 사진뿐 아니라 네팔 현지 사진, 단원 소감문과 함께 봉사활동을 소개하는 동영상도 제작해 함께 전시해 그 의미를 더했다.이번 전시에 앞서 네팔 현지서도 초·중등 학교의 봉사활동 장면을 사진으로 담아 사진전을 개최하고, 학생들이 수업에서 만들어 낸 작품도 함께 전시하기도 했다.네온 봉사단 학생 대표인 김채린 학생(교육학과, 4학년)은 “봉사란 사랑을 깨닫는 과정이다. 타인에게 무언가를 베풀고 돕는 행위지만, 단순히 도움을 주는 것을 넘어 나눔을 통해 자신도 성장하고 삶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는 과정”이라며 “네팔에서 한 달을 보낸 후 남은 것은 사랑밖에 없고, 경험한 자만이 알 수 있다”고 말했다.NE:ON 봉사단의 단장인 한재영 화학교육과 교수는 “네팔에서 처음으로 4주 넘게 교육봉사활동을 하며 충북대와 한국의 선진 교육을 소개한 좋은 기회였다”고 전했다.한편, 해외교육봉사단 NE:ON은 네팔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학, 물리, 화학, 지구과학, 한국문화를 비롯해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개발한 싸이팝(Sci-POP) 이동 박스형 과학원리체험콘텐츠의 일부를 활용해 미니 과학관 행사를 열어 현지 학생과 교사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