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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본격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이에 따라 시는 최근 공주환경성건강센터에서 공주교육지원청, 국립공주대, 공주교대, 관내 고등학교 등 관계기관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발전특구 회의를 했다.시는 앞으로 3년간 10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역사·문화와 미래가 함께하는 디지컬 교육나루’를 비전으로 28개 실행과제를 추진한다.주요 사업으로는 △학습형 늘봄지원센터 설치 △대학 연계 초중고 프로그램 운영 △AI·디지털 역량 개발 △다문화·장애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 등이다.최원철 시장은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정책을 추진해 공주를 교육발전특구의 성공 모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