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최초 성과상여금 신설…구강보건실무자 위생수당 지급 등 박상돈 시장 “노사관계 정립·근로자 처우개선 향상 노력”김순태 노조위원장 “상호신뢰 바탕 협상타결 뜻 깊게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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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는 천안시청공무직노동조합과 2024년 임급협약을 체결하고 도내 최초로 성과상여금을 신설했다.시와 노조는 23일 △기본급 2.9% 인상 △성과상여금 신설 △구강보건실 근무자 위생수당 지급 △특수업무수당가산금 지급 대상 확대 및 단시간 근로자 가산급 전액 지급 △농기계임대순회수리원 시간외근무수당 지급 상한 상향 등에 합의했다.충남도 내 최초로 신설된 성과상여금은 논의된 지 6년 만에 합의됐다.시는 이번 임금협약이 공무직 근로자 사기진작과 조직 활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김순태 공무직노동조합위원장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지난해보다 빠르게 협상이 타결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하며, 묵묵히 책임감을 가지고 일해 주시는 공무직을 대표해 노조의 발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박상돈 시장은 “성과상여금 지급이 충남 최초로 합의된 점은 고무할 만한 결과로, 지금보다 더 나은 발전적인 노사관계 정립과 근로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