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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군은 농작업· 등산 등 진드기 예방을 위해 반드시 복장 착용과 증상이 발생하면 신속히 의료기관에 방문해 진료받을 것을 당부했다.23일 부여군은 야외 활동 증가 등 가을철을 맞아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쓰쓰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예방수칙으로 △야외 활동 시 긴 옷을 입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풀밭 위에 앉거나 눕지 않도록 주의 △진드기를 발견하기 쉽도록 밝은색 옷을 착용하고△풀베기 작업 후에는 목욕하기, 옷 갈아입기 등이다.쓰쓰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하는 질환이며, 발열, 오한과 함께 물린 부위에 검은 딱지가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참 진드기에게 물려 감염되는 열성 질환이며, 38도 이상의 고열 및 근육통,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치명률이 높고 백신과 치료제가 없으므로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김옥선 보건소장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예방법은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는 것으로 예방 수칙을 준수가 최선”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