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아트월 경관·주차장 개방·청년 창업공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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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개발공사는 20일 신청사의 새 이름을 ‘청명원(淸明圓)’으로 명명했다.공사는 지난 8월 1일 청주시 상당구 교동로 9(구 청주여고 터)로 이전했으며, 지난달 19일 새로운 CI 선포식 이후 건물 명칭 공개 공모전을 통해 신청사의 새 이름을 ‘청명원(淸明圓)’으로 최종 선정했다.‘청명원(淸明圓)’은 24절기 중 다섯 번째 절기인‘청명(晴明)’에서 비롯된 이름으로 하늘이 한층 더 맑아짐을 의미한다.공사가 이전한 옛 청주여자고등학교 터의 연못에 있던 머릿돌인 ‘청명원(淸明圓)’이 공사 정문 황폐해진 옛 연못을 새롭게 조성하는 과정에서 우연히 발견되면서 공사의 첫 독립청사의 의미와 함께 역사적인 가치를 더하고 있다.이밖에도 공사는 충북 문화의 바다 목적으로 ‘청명원(본관)’과 ‘낙우송’을 밝히는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했다. LED 아트월을 통해 청주 원도심에 색다른 삶과 휴식의 문화를 제공하고 있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공사 주차장 무료 개방을 통해 청주 원도심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아울러 도민들을 위한 신청사 옥상정원과 피라밋 쉼터 제공, 그리고 충북도가 진행 중인 보통사람들의‘영상자서전’프로젝트를 위한 공간과 청년들의 도약을 위한 1일 임대료 1천원의 청년 창업공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쪽파 다듬기 등의 공간까지 남녀노소, 세대를 뛰어넘는 공간들을 착착 기획하고 준비 중이다.진상화 사장은 “지난 7월 국토교통부의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후보지에 선정된 만큼, 청주 원도심 활성화와 도민 복리 증진, 살맛 나는 충북을 위해 지속적인 공간 혁신을 이루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