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교 등 떠내려가 복구 작업 시급, 행사 정상 개최 여부 불투명
  • ▲ 금강변과 미르섬 일대에 설치된 시설물 등이 유실되고 있다.ⓒ공주시프레스협회
    ▲ 금강변과 미르섬 일대에 설치된 시설물 등이 유실되고 있다.ⓒ공주시프레스협회
    오는 28일 ‘2024 대백제전’ 개막을 앞두고 행사 준비가 한창인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로 부교 등이 유실되면서 행사에 차질이 우려된다.

    21일 공주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공주시 금강변과 미르섬 일대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인해 대백제전 개막식 장소에 설치된 주요 시설물 일부가 유실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금강변에 설치된 ‘부교’ 등이 떠내려가면서 복구 작업이 시급한 상황이다.

    대백제전 개막식은 오는 28일 공주 금강신관공원과 부여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 ▲ 금강변과 미르섬 일대에 설치된 시설물 등이 유실되고 있다.ⓒ공주시프레스협회
    ▲ 금강변과 미르섬 일대에 설치된 시설물 등이 유실되고 있다.ⓒ공주시프레스협회
    그러나 이번 호우로 행사 준비에 차질이 생기면서, 당국은 현재 배수 작업과 시설 복구를 위해 비상 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행사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폭우로 인해 시설물이 손상된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며 “행사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복구 작업을 최대한 신속히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복구 작업의 속도에 따라 대백제전 개막식과 주요 행사들의 정상적인 개최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