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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군이 지역 주요 관광지 방문객을 대상으로 책갈피 제공 이벤트를 진행한다.19일 군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관광기념품을 수집하는 여행객들의 트렌드를 반영해 증평의 랜드마크 책갈피를 기념품으로 제공함으로써 증평을 기억하고 재방문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주요 관광지는 좌구산천문대, 명상구름다리, 보강천 미루나무숲, 군립도서관, 김득신문학관, 증평민속체험박물관, 자전거공원, 벨포레리조트 8개소다.참여 방법은 관광지 방문 후 필수해시태그를 기재해 SNS에 공유하거나 네이버 플레이스에 리뷰 등록 후 관광지 직원에게 보여주면 된다.제공되는 책갈피는 각 관광지를 형상화해 제작돼 방문객들이 증평을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군 관계자는 “책장 사이에 책갈피를 꽂아 읽던 곳을 표시하듯 증평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기록을 남김으로써 증평을 오래도록 기억할 것”이라며 “9월 독서의 계절에 증평을 찾아와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고 그 기억을 책갈피에 담아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