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 ‘수곡 행복주택’, 우수 ‘서원 청소년 문화의집’, 장려상 ‘코쿤 바이오뱅크 사옥’ 선정
  • ▲ 청주시는 제29회 청주시 건축상 대상 수상작으로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를 선정했다.ⓒ청주시
    ▲ 청주시는 제29회 청주시 건축상 대상 수상작으로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를 선정했다.ⓒ청주시
    충북 청주시는 제29회 청주시 건축상 대상 수상작으로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를 선정하는 등 심사결과를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 7월부터 이달 11일까지 진행한 공모에서 후보작 총 12개를 접수하고 지난 13일 건축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후보작을 심사했다. 

    심사 결과 최종 수상작은 △대상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최우수상 ‘청주수곡 행복주택’ △우수상 ‘서원 청소년 문화의 집’ △장려상 ‘코쿤 바이오뱅크 사옥’으로 결정됐다.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는 완만한 곡선형태 건축물로 조형미가 우수하고 태양광시스템, 자연환기시스템 등이 환경 친화성 측면에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상작은 다음달 16~21일 충북도건축문화제 행사 기간 청주예술의전당 전시실에 전시된다. 

    시는 선정된 건축물에 기념 명패를 부착하고 설계자와 시공자에게 표창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해를 거듭할수록 후보작들의 수준이 높아져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건축물의 건축을 장려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청주시는 건축문화 창달과 지역 건축의 모델이 될 수 있는 우수한 건축물을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청주시 건축상을 선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