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약국 상담도 119서 24시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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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소방본부(본부장 정남구) 119종합상황실은 추석 연휴 기간 긴급상황 발생 시 시민들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공백 없는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운영을 통해 응급의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119구급상황관리센터는 응급상황 발생 시 전화 한 통으로 전문 응급의료 상담을 제공하며, 문의 시점에서 운영 중인 가까운 병·의원과 약국 등을 안내하고 즉각적인 응급처치 지도와 질병 상담까지 지원하고 있다.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지역에서는 추석 연휴 6일 동안 총 8861건(일 평균 1476건)의 119신고가 접수됐다.이는 지난해 일 평균 1258건보다 약 17%(218건) 증가한 것이다.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병·의원, 약국 안내 등 응급의료상담이 일 평균 357건으로 지난해 일 평균 103건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을 고려해 응급환자에 대한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 업무가 지연되지 않도록, 빈틈없는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류지노 119종합상황실장은 “안전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서는 간단한 상비약은 미리 구비 해두고, 응급상황이 발생하거나 병원·약국 안내 등이 필요할 경우 24시간 언제든지 119에 문의해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