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정서·행동문제 조기 발견 위해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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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교육청은 마음건강으로 지속 가능한 공감 동행교육을 위해 11일, 초·중·고등학교 학생 생명지킴 업무 담당자 70여명을 대상으로 ‘2024 학생 생명지킴 업무담당자 역량강화 연수’를 청주 S컨벤션서 진행했다고 밝혔다.역량강화 연수는 학교 생명지킴 업무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통해 학생들의 마음건강 및 생명존중 인식을 고취하고 위기 학생에 대한 지도를 돕기 위해 이 연수를 마련했다.강의는 △아동 청소년 우울증의 특징 및 정신과적 치료와 증례(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이민제) △위기학생 치료 지원 및 정서 심리 검사지원과 사후대응 및 학교의 역할(현해란 세종학생정신건강센터 부센터장) 강의 △클래식 공연 감상으로 구성되어 업무담당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도교육청은 이번 연수에서 학생들이 보내는 위험 신호를 알고, 학교 내에서 사안이 발생할 때 사후 대처 방법을 알 수 있어 유익한 연수가 되었을 것으로 기대한다.윤건영 교육감은 “학생들의 건강한 마음 근육 성장을 위해 애써온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며 “생명지킴을 위한 모두의 노력이 모여 우리 사회에 생명 존중의 빛이 더욱 밝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도교육청은 학생의 정서‧행동문제에 대한 조기 발견을 위해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도교육청은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결과에 따라 학교에서는 문제 유형 및 심각성을 확인하기 위한 상(면)담을 실시해 관심군(일반관리, 우선관리, 위험군)을 선별하고 있으며, 선별 학생은 전문기관과 연계해 학생들의 마음건강 증진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