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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군 귀농·귀촌인협의회는 지난 9·10일 홀몸 어르신 2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재능기부 봉사를 진행했다.협의회원들은 이날 도배, 장판 교체, 폐비닐 줍기, 주변 환경 정리까지 도맡아 처리했다.귀농·귀촌인들의 무더운 속에서도 땀을 흘리며 숨은 재능을 소외된 주민을 펼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이완규 회장은 “귀농·귀촌인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작으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봉사활동을 했다. 지역민과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돼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강조했다.부여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귀농 귀촌인이 지역민을 돕고, 지역민과 화합할 수 있어 보람된 시간이 됐다. 앞으로 이런 기회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