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까지 가스안전 집중관리, 비상출동 등 대비 만전안전한 추석명절 위해 공사 전체 임직원 고위험시설 점검 중
  • ▲ 한국가스안전공사 박경국 사장(왼쪽)이 부산항 항만 LNG충전소 관계자에게 설명을 듣고 있다.ⓒ한국가스안전공사
    ▲ 한국가스안전공사 박경국 사장(왼쪽)이 부산항 항만 LNG충전소 관계자에게 설명을 듣고 있다.ⓒ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박경국 사장은 추석을 앞둔 10일 부산항 컨테이너 이송용 야드트렉터 충전시설인 항만 LNG충전소를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부산항 컨테이너 터미널에서 운영되는 야드트랙터는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 축소를 위해 천연가스를 연료로 사용하고 있다. 

    박경국 사장은 충전소의 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현황과 가스누출 등 비상시 안전관리 계획 등을 점검하고 “부산항은 우리나라 수출입의 최일선 사업장으로 가스사고는 우리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평상시 가스안전 기준이나 매뉴얼에 따라 안전관리 업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공사는 국민이 안전한 추석명절을 위해 2일부터 오는 21일까지 가스안전 강화기간으로 정하고,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유동인구가 많은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고압·도시가스 공급기지 등 대형허가시설에 대한 현장 안전관리 실태점검을 진행 중이다. 

    연휴기간 종합상황실 운영인력 증원, 사고시 긴급출동 태세 유지 등 가스사고 발생시 초기대응을 통한 사고피해 최소화를 위한 사고대응체계를 수립, 운영하고 있다. 

    가스안전공사 가스사고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추석 연휴에 발생한 가스사고는 모두 13건으로, 대부분이 추석 연휴 야외활동 증가와 음식 조리로 인한 가스사용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