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제2일반산단 조성·국민안전체험관 유치 등
  • ▲ 박정현 군수가 2025년 부여형 미래 시책 82건 발굴 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부여군
    ▲ 박정현 군수가 2025년 부여형 미래 시책 82건 발굴 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부여군
    박정현 군수는 9일 시대 흐름에 부합한 부여형 미래 정책 발굴을 위해 ‘2025년 시책 구상 토론회’를 열고 부여 제2일반산단 조성, 국민안전체험관 유치 등 82개 신규 시책을 제시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신규 시책은 정부와 충남도의 새로운 정책 방향에 부응하고, 부여의 미래 지향적인 변화 추구를 위해 마련됐다.

    군민 만족 행정 구현을 위해 주민밀착형 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군 재정 여건을 고려해 국·도비 예산 등 외부 재원과 연계할 수 있는 시책들을 다수 발굴했다.

    토론회에서 82개 신규 시책이 보고됐고, 충남연구원 정책협력단 연구진과 각각의 시책 토론과 점검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방소멸 대응과 지역 균형발전 분야로 △부여 제2 일반산업단지 조성 △국민안전체험관 유치 △부여군 동부 생활권 농촌 공간 재구조화 추진 등이 제시됐다.

    지역 경쟁력의 핵심인 농업·관광 분야는 △부여 스마트농업 패키지 지원체계 구축 △부여군 농촌 근로자 숙소 운영 개시 △2025~26년 부여 방문의 해 운영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기후변화 대응 분야는 △하천 수문·배수문 관리 일원화 시스템 구축 △저지대 농경지 배수 개선 사업 △양화면 입포지구 하수도 중점 관리지역 지정 등 침수 피해에 대한 근본적인 안전대책 마련과 예방을 위한 시책이 제시됐다. 

    이밖에 박 군수는 △임산부 등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이용 확대 △운행차 통합 점검 △찾아가는 인허가 교육 시스템 운영 등 비예산 사업이지만 주민 생활 편익 증진 시책이 보고돼 눈길을 끌었다.

    박정현 군수 “군민의 새롭고 행복한 삶을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해 군민이 체감하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은 어려운 재정 여건을 감안해 계속·신규·일몰 사업은 전면 재검토와 성과분석을 통해 시책 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