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 254회 공주시의회 임시회 5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 ▲ 이용성 공주시의원.ⓒ공주시의회
    ▲ 이용성 공주시의원.ⓒ공주시의회
    이용성 공주시의원은 9일 최근 충남도 농민전진대회에서 특정 정당의 정치적 구호가 난립한 것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이 의원은 이날 열린 제254회 공주시의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에서 “농민회가 농민들의 권익 보호와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역할을 다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정치적 도구로 이용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공주에서 진행되는 모든 행사는 정치적 중립을 지키고 공정하며 투명하게 운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행정은 예산 집행 시 능률과 효율성을 확보하는 가치 중립적 행위”라며 “정치와 행정이 상호 유기적인 체제를 유지할 때 공주시민의 행복과 강한 공주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농민회 전진대회에 시민 세금 9500만 원이 소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특정 정당의 정치적 구호가 난무한 점을 문제 삼으며, 이를 명백한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달 22일 공주 백제체육관에서 열린 충청남도 농민 전진대회는 특정 정당의 전당대회처럼 변질되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