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9월 한 달간 ‘공주페이’ 충전 한도 100만원으로 상향

충남 공주시는 추석 명절과 제70회 백제문화제를 기념해 9월 한 달간 '공주페이' 충전 한도를 기존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올해 공주페이의 1인당 월 충전 한도를 70만원, 최대 보유 한도를 150만원으로 운영해왔으나, 이번에는 추석 명절과 백제문화제 기간에 맞춰 한시적으로 충전 한도를 30만원 늘려 최대 100만원까지 충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명절 기간 동안 가계 지출이 증가하는 상황과 오는 28일부터 열리는 제70회 백제문화제를 고려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추석을 맞아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공주페이' 전통시장 이용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기간에는 공주페이를 사용해 전통시장 가맹점에서 1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1만 원의 공주페이를 지급한다.

공주페이 전통시장 가맹점은 산성시장과 유구시장, 산성시장 활성화 구역인 중동 일원에 위치한 가맹점으로, 자세한 정보는 착한페이 앱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추석 명절에 공주페이를 통해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