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 학생수련원, 제주도 탐험하는 자기성장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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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 직속기관 학생수련원(원장 안용모)은 지난 2~6일 4박 5일간 도내 중학생 23명을 대상으로 제주탐험대를 운영했다고 밝혔다.탐험대는 학교형 청소년 포상제에 입회했거나 이수한 학생들로 자기도전포상제 17명과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6명 총 23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제주도만의 특색 있는 자연환경 안의 탐험요소들을 활용해 나흘 동안 다양한 탐험활동을 한 이들은 △15km 올레길 트레킹 △60km 환상자전거길 자전거 하이킹 △스킨스쿠버 체험을 하고, 장장 10시간의 한라산 백록담을 목표로 산악 등반을 진행했다.이어 탐험 일정을 마친 후 마지막 날 조별 꿈꾸기 활동으로 과정을 마무리했다.학생수련원은 학교형 포상제 활동으로 다양한 도전을 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제주도의 강도 높은 탐험활동을 통해 자신의 한계를 느끼고, 극복할 수 있는 경험으로 몸과 마음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과정에 참여한 한 학생은 “전에 왔을 때는 관광지를 다니는 여행이었는데, 이번 탐험활동은 제주도의 작은 부분들도 마음에 담아가는 느낌이다. 한라산을 오르는 것이 힘들긴 했지만 꼭 한번 오르고 싶었던 곳이라 이 악물고 올라갔다”고 말했다.한편, 학생수련원은 한강 자전거 종주길, 동해 해파랑길, 단양 선암생태유람길 등 도내․외의 다양한 활동장소를 활용한 특성화 탐험활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기충전 탐험대와 포상제 탐험대를 통해 학교형 포상제 활동과 학생들의 몸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