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청소년 도박 예방 담당자 연수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3일과 5일 양일간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서 도박예방교육 담당자 320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청소년 도박 문제의 폐해와 위험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확산되는 청소년 도박 중독 상황에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학교 현장에서 청소년 도박 예방역할 수행과 도박문제 징후 조기 발견 등 신속 개입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했다. 

전문가들은 실제 사례 분석을 통해 실질적인 예방 및 대응 전략을 제시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승희 센터장(대전충남도박문제예방치유원)의 ‘청소년 도박 이용 실태와 대처’에서는 청소년 도박 문제의 현주소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었고, 박성수 경위(유성경찰서)의 ‘달라도 너무 달라진 청소년 사이버 도박 실태’를 통해 최근 경찰청의 특별단속 현황을 중심으로 참가자들의 이해도를 크게 높였다.

강의창 미래생활교육과장은 “학교 현장에서 불법도박의 위험으로부터 우리 학생 보호를 위해, 교원들의 역량 강화 연수를 지속해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