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토청 1343억 투입 신당동~성거읍 연결 4.4㎞
  • ▲ 국도대체우회도로(서북~성거).ⓒ천안시
    ▲ 국도대체우회도로(서북~성거).ⓒ천안시
    충남 천안는 서북구 신당동에서 성거읍 송남리를 연결하는 서북~성거 국도대체우회도로가 5일 낮 12시 개통한다고 3일 밝혔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2017년 4월부터 1343억 원을 투입해 4.4㎞ 구간을 신설했다. 이 도로가 개통하면 기존 이용도로인 국도 1호~봉주로~국지도 23호 노선보다 이동 거리는 3.1㎞ 줄어들고 주행시간은 6분가량 단축된다.

    시는 이번 도로 개통으로 국도 1호선, 봉주로, 국지도 23호의 교통 체증이 해소되고 물류비용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 

    추진 중인 성거~목천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 시 천안시 외곽순환도로 연결도로망 확충으로 도심 축 확대 효과와 도로의 간선 기능이 개선될 것으로 본다.

    박상돈 시장은 “이번 도로 개통으로 출퇴근 시간대 국도 1호선 직산사거리와 서북구청 앞 봉주로, 국지도 23호 천안나들목 진입로 구간의 교통체증이 크게 완화될 것”이라며 “천안시 외곽순환도로의 한 축이 완성됨에 따라 대도시 발전의 근간이 될 천안형 도로망 구축에 한 발 더 다가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