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노력 실천”…“소나무 약 1만2000그루 심는 효과”
-
대전도시공사는 3일 임대아파트 모든 승강기에 ‘회생 제동장치’를 설치해 탄소중립 노력을 실천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생 제동장치는 승강기 운행 시 버려지는 전기를 재활용하는 장치다.기존 저항제동 방식의 승강기에 비해 발열이 적어 부품 고장 감소와 수명 연장, 에너지 절약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공사는 이번 장치가 설치된 임대아파트 승강기 26대를 1년간 운영하면 소나무 약 1만2000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탄소 감축 효과가 있고, 약 10~30%의 전력 절감 효과를 전망했다.공사는 앞으로 청년임대주택 등 공공임대주택의 승강기에도 회생 제동장치를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