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여군 표지석.ⓒ김경태 기자
    ▲ 부여군 표지석.ⓒ김경태 기자
    충남 부여군은 법무부가 지정한 지역특화비자 취업 허용 3개 업종에서 35개 업종(농업, 임업, 섬유제품 제조업, 소매업 등)으로 대폭 확대됐다고 밝혔다. 또, 외국인의 일자리 폭이 넓어졌고, 기업은 우수한 외국인 채용 기회는 확대됐다.

    29일 부여군은 오는 12월 20일까지 우수 외국인 인재와 재외 동포 유치를 위해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추천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관내 농림업·기업 일자리 등에 적합한 외국인 정착 유도로 생활 인구 확대, 경제활동 촉진, 인구 유입 등 선순환 구조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인구감소 지역에 거주 및 취업 조건으로 기초‧광역자치단체장 추천을 받은 우수 외국인 인재와 외국 국적 동포에게 장기 체류 비자로 변경할 수 있는 혜택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부여군 관계자는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을 확대 추진해 기업은 양질의 우수인력을 확보하고, 부여군은 생활 인구 유입 확대로 지역 활력을 제고해 지방소멸 문제에 대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 사업의 절차, 구비 서류 등 구체적인 내용은 부여군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