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 활성화·근로자 문화예술활동 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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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 현일선)이 26일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이양섭 도의회 의장,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산단 스타트업센터 및 복합문화센터’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청주산단 스타트업센터 및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의 일환으로, 2022년 한국산업단지공단의 공모사업에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의 사업계획이 선정돼 추진해 온 사업이다.해당 시설은 총사업비 139억원(국비 93억원, 공단 자부담 46억원)을 투입, 청주시 흥덕구 송정동 248-16번지 일원에 부지 5379㎡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4710㎡ 규모로 건립된다.이 곳에는 복합문화공간, 북카페, 편의시설, 근로자 동아리연습실 등의 복합문화센터와 세미나실, 창업임대공간 29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2025년 7월 준공이 되면 창업임대공간은 공단이 직접 운영하고 복합문화센터는 충북문화재단이 충북도 지원을 바탕으로 운영을 맡을 계획이다.현일선 이사장은 “청주산단내 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기반 마련과 복합문화센터 운영을 통해 청년이 원하는 근무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지자체와 협력해 청주산단이 청년친화적 산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기공식 행사현장에서는 농협중앙회 충북본부 ‘범국민 쌀 소비 촉진운동’ 캠페인을 함께 진행해 기업관계자와 참석자들의 농촌살리기 운동 참여를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