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세계시민 교육 교사 역량강화 연수 세계시민교육 선도교사 15명, 타 시·도 교사 14명 등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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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학교 충북국제개발협력센터는 최근 청주시 내덕동 청주문화제조창 내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충북 세계시민교육 교사 역량강화연수‘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지난 24일 열린 연수에는 충북도교육청 직속기관인 충북도국제교육원 세계시민교육 선도교사 15명과 다른 시·도 교사 14명 등 총 29명의 현직 교사들이 참석해 충북센터의 세계시민교육 활동사례를 공유했다.충북도국제교육원이 올해 제작한 충북형 세계시민교육 교과서를 검토한 뒤 충북센터의 세계시민교육 강의를 전담해 온 한국국제협력단(KOICA) 강사 2명이 참석, 특강을 실시했다.앞서 충북센터는 올해 상반기에 초·중·고등학교 10개교 444명을 대상으로 세계시민교육을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충북도국제교육원 세계시민교육 선도교사 연구회와 협업해 충북도내 공교육 현장에서 청소년들이 세계시민으로서의 의식과 자질을 함양해 글로벌 청년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세계시민교육은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실천을 목표로, 상호연계성, 빈곤, 인권, 환경 등의 주제를 다루고 있다.수강생들은 다양성의 존중, 빈곤퇴치, 기후변화 영향 및 환경문제, 인권과 아동노동의 우려, 국제기구 및 개발협력 분야의 진로 탐색, 지속가능 발전 목표를 위한 실천적 노력 등에 관해 배운다.장재윤 충북센터장은 “지난 3년간 꾸준히 도내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세계시민교육을 한 결과 충북지역 내에 세계시민교육 네트워크가 형성될 수 있었다. 특히, 충북 세계시민교육 교사 역량강화연수‘가 진행되는 등 관련 기관과 지속적인 협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충북국제개발협력센터는 청주대와 충북도, 한국국제협력단(KOICA) 3자 간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설립된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