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일 통계청 고용조사에서  발표한 지역활동인구 비교에서 음성군은 지역활동인구가 11만 8천명으로 군 단위 전국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음성군
    ▲ 20일 통계청 고용조사에서 발표한 지역활동인구 비교에서 음성군은 지역활동인구가 11만 8천명으로 군 단위 전국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음성군
    충북 음성군이 통계청의 지역별 고용조사에서 고용률 전반에 걸쳐 뛰어난 성과를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음성군은 지난 20일 발표된 통계청의 지역활동인구 조사에서 11만8000명의 지역활동인구를 기록해 군 단위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음성군의 유입취업자 33만 5000명, 거주지취업자 58만5000명, 실업자 1만5000명, 비경제활동인구 24만2000명을 포함해 실질적인 고용 창출 성과를 측정한 것이다.

    음성군의 OECD 기준 15-64세 고용률은 77.9%로 도내 1위를 기록했으며, 청년고용률은 51.1%로 도내 2위를 차지했다. 

    취업자 수는 전년 대비 2400명 증가한 6만7700명, 실업자 수는 500명 감소한 1500명으로 집계됐다.

    음성군의 상용근로자 수는 전년 대비 2000명 증가한 5만9400명으로 일자리 질이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음성군의 7월말 기준 구인배율은 2.70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으며, 이는 기업의 구인난과 구직자의 경력 쌓기 기회를 동시에 의미한다.

    조병옥 군수는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다양한 일자리 지원사업을 통해 구인난을 해결하고, 양질의 일자리가 넘쳐나는 경제도시 음성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