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제6회 대한민국 솔라리그 ‘최우수상’ 수상

충북 옥천군은 제6회 대한민국 솔라리그에서 탱양광 보급분야의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 대회는 태양광 발전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성과를 겨루는 ‘태양광 발전 경쟁리그’로 올해는 226개 기초지자체와 17개 광역지자체, 공공기관, 민간단체가 참여했다.

옥천군은 2022년에 2만4740kW의 태양광을 신규 보급하고, 전년 대비 85% 증가율을 기록해 태양광 보급 우수지자체 9위를 차지했다. 

충북 도내에서 유일하게 최우수상을 받은 옥천군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통해 올해 231개소에 총 1324kW의 태양광, 태양열, 지열 설비를 보급할 계획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여름철 전력 소비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확대가 필요하다. 태양광 설치가 전기요금 절감과 에너지 복지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분별한 태양광 설치로 인한 주민 불편과 환경문제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