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24년 을지연습’ 시 산하 45개 기관 8700명 참여

대전시는 19일부터 22일까지 국가 총력 전하 전시 대응 능력 구비를 위해 자치구, 사업소, 직속 기관 등 45개 기관 8700여 명이 참여하는 ‘2024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습은 전시 대비 개인과 기관 임무 수행 절차 숙달· 비상 대비계획의 실효성 등을 검증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첫날인 19일에는 행정기관 소방훈련 등 전시 전환 절차를 시작으로 도상연습, 실제 훈련 및 전시 현안 과제토의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연습 기간에 총 6건의 국가중요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테러 대응 실제 훈련을 자치구별로 실시한다. 

연습의 질 향상을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외부 전문 평가관을 확대 운용하며, 연습 성과 달성을 위해 교훈과 개선 사항을 도출하는 강평 방식인 사후검토(AAR) 방법이 적용된다.

이장우 시장은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시의 모든 공직자와 관계기관들이 이번 연습을 통해 비상 대비 능력을 배양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을지연습은 올해 56번째로 전시·사변,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 대처를 위해 1968년부터 ‘태극 연습’의 명칭으로 시작됐으며 비상 대비계획을 검토·보완하고 전시 업무수행 절차 숙달을 위해 국가적으로 실시하는 비상 대비 연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