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보호구역 주변 교통안전활동·방문교육
  • 충북경찰청은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19일부터 어린이 교통안전 종합대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8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어린이 교통안전 종합대책은 19일~9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 점검 및 등·하굣길 교통경력 배치, 홍보활동을 중점으로 실시한다.

    지난 1~7월 도내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는 7건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발생 지역으로는 청주·충주 지역에서 주로 발생(5건, 71.4%)한 것으로 나타났다. 

    운전자 법규위반 항목으로는 △안전운전불이행(4건) △보행자보호의무위반(3건)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충북경찰청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등·하교 시간대 초등학교 통학로 주변 교통경력 집중 배치 △불법 주정차, 어린이 보호의무 위반 등 보행안전 저해요인 점검 및 단속 △녹색어머니·모범운전자·지자체 합동 캠페인 등의 교통안전 활동을 추진한다.

    등·하교 시간대 교통경찰 및 녹색어머니·모범운전자·어린이 안전지킴이 등을 등·하굣길에 집중 배치해 어린이 보행 안전 확보 및 사고 예방에 주력할 예정이다.

    김학관 충북경찰청장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은 교통약자인 어린이를 보호하려는 운전자의 의식이 가장 중요하다"며 "초등학교·학원가 등 어린이 활동량이 많은 지역에서는 차량 감속운행 등을 통해 어린이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운전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