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창업동아리 펜크리에이터, 0시축제 현장서 아트프리마켓존 부스 운영
  • ▲ 목원대 LINC 3.0 사업단장은 지난 9~17일 열리는 ‘2024 대전 0시축제’에서 아트프리마켓을 운영중이다.ⓒ목원대
    ▲ 목원대 LINC 3.0 사업단장은 지난 9~17일 열리는 ‘2024 대전 0시축제’에서 아트프리마켓을 운영중이다.ⓒ목원대
    목원대 LINC 3.0 사업단은 오는 17일까지 대전권 대학 산학협의체의 공유‧협업 프로그램의 하나로 ‘2024 대전 0시축제’에서 아트프리마켓을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사업단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대산협에서 추진한 공통프로그램을 목원대가 주관했으며, 지역 8개 대학별(한밭대, 대전과기대, 대전대, 대전보건대, 우송대, 우송정보대, 배재대, 한남대 등) 창업동아리 및 가족기업 등 70여개 팀이 참여해 대전시가 마련한 아트프리마켓존에 총 41개 부스를 운영 중이다.

    목원대는 아트프리마켓존 41개 부스 중 12개 부스를 운영 중이며, 부스에는 창업동아리 펜크리에이터(PEN CREATOR) 시제품 제작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팀과 선배기업, 가족기업, 대전서구청년창업지원센터 기업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세라믹 인테리어 소품, 패션 소품 및 티셔츠, 차량용 방향제, 참전용사 굿즈, 3D프린터 굿즈 등을 판매했다.
  • ▲ 대전 중구 은행동에서 열리고 있는 ‘2024 대전 0시축제 아트프리마켓’ 모습.ⓒ목원대
    ▲ 대전 중구 은행동에서 열리고 있는 ‘2024 대전 0시축제 아트프리마켓’ 모습.ⓒ목원대
    평소 참전용사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송영은·김다인(광고홍보커뮤니케이션학과)씨는 “이번 축제 현장에서 많은 사람에게 참전용사 관련 제품과 메시지를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차효림(도자디자인학과)·장동민(산업디자인학과)씨는 “도자와 건축양식을 접목한 도자함을 직접 제작해 이번 아트프리마켓에 참여했다”며 “자신이 기획한 제품을 축제의 장에서 많은 사람들게 소개하고,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특히 첫째 날 현장을 찾은 목원대 김영현 교학부총장은 각 부스를 방문해 학생들을 만나서 아이템에 대한 소개를 듣고 몇몇 제품을 구매하는 등 응원의 마음을 표했다.
  • ▲ 김영현 교학부총장이 각 부스를 방문해 학생들을 만나 아이템에 대한 설명을 듣는 한편 제품도 구매했다.ⓒ목원대
    ▲ 김영현 교학부총장이 각 부스를 방문해 학생들을 만나 아이템에 대한 설명을 듣는 한편 제품도 구매했다.ⓒ목원대
    김영현 교학부총장은 “학교에서의 배움을 토대로 자신이 기획한 제품을 현장에서 사람들에게 알리고 판매하는 일에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해 보라”고 격려했다.

    정철호 사업단장은 “목원대 창업브랜드인 ‘PEN’의 우수한 성과가 도출돼 매우 기쁘다. 학생이 우수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발휘할 수 있도록 대학에서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대산협은 2016년 1기를 시작해 올해 9기째 운영 중인 지역대학 연합 산학협력 협의체이며, 대전권역에 소재한 16개 대학이 유기적인 협력 체제 구축 등 지역의 산업 및 과학기술 발전기여를 위해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