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공모사업 선정…2027년까지 68억 투입
  • ▲ 세종시청 전경.ⓒ세종시
    ▲ 세종시청 전경.ⓒ세종시
    세종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차세대 인공지능(AI) 융합'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AI 기반 교통상황 예측 기술을 개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총 68억 2500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다양한 실데이터를 활용한 시나리오 기반 교통 예측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한국과학기술원 주관으로 한국교통연구원 등 3개 기관이 공동 연구에 참여해 시뮬레이션 기반의 AI 예측 기술을 개발한다.

    세종시와 대전시, 서울시는 △도심 모빌리티 시뮬레이션 △미래 교통 수요 예측 △AI 기반 도시·교통 영향 분석 기술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 기술을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신규 노선 개발 및 교차로 혼잡도 개선 등 도시 교통계획에 활용하고, 재난 상황 시 교통 예측과 대응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미래의 교통과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도록 AI와 시뮬레이션 기술을 세종시에 적용해 스마트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