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세대 23일까지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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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가 오는 23일까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 영위를 위해 관내 만 65세 이상의 단독 세대·부부 세대 등 대상 캐어 안심주택 ‘늘봄채’ 입주자 11세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11일 대덕구에 따르면 이번 ‘늘봄채’는 어르신의 돌봄의 욕구에 따라 보건의료, 요양, 돌봄 등의 맞춤형 통합 돌봄서비스와 커뮤니티 공간을 통해 각종 복지 프로그램이 제공하는 고령자 전용 임대주택이다.어르신들의 안전을 고려한 낮은 문턱, 엘리베이터 및 복도의 안전 손잡이, 주택 내 안전 손잡이 등 노인 친화 맞춤 설계가 돼 있다.입주자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에어컨, 세탁기, 냉장고 등의 가전제품이 붙박이로 구성돼 있으며 병원, 은행, 우체국, 전통시장 등이 가까이 있어 의료·생활 기반 시설 접근성도 탁월하다.대상자는 소득 및 자산 조사와 더불어 돌봄 필요도 평가 결과 적합하고 독립적 생활이 가능해야 선정된다.신청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약 두 달간의 자격심사를 거친 후 11월부터 입주를 시작한다.최충규 구청장은 “어르신의 삶이 늘 봄같이 따뜻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주택의 이름을 ‘늘봄채’로 짓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대덕구는 초고령 사회의 선제 대응을 위해 △틈새 돌봄 △퇴원환자 사업 △경증 치매 어르신 지원 사업 △스마트 돌봄 사업 △방문 의료 지원센터 및 돌봄 건강학교 운영 등 다양한 어르신 돌봄 사업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