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중심의 산건위 운영…동료 의원 참여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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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형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은 5일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회의 운영 방식을 개선하고 민원 해결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이날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사무실에서 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집행부와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의 문제점을 직접 듣고 해결책을 찾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집행부가 추진한 사업을 잘못했다고 해서 감추고 포장하는 것보다 잘 안 된 부분을 솔직하게 터놓고 논의해 질책보다는 보완해서 발전하도록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다음은 김 위원장과의 일문일답.- 산업건설위원회 운영 계획은"집행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에서의 문제점을 직접 듣고 해결책을 찾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회의 운영 방식을 개선하고, 민원 해결에 집중할 것이다".- 집행부에 대해 당부하고 싶은 말은."집행부가 사업을 잘못했다고 해서 감추고 포장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사업을 추진하면서 잘 안 된 부분을 솔직하게 터놓고 얘기해서 문제점을 보완했으면 좋겠다. 예산 부분에 대해서도 핵심적인 품목 등을 좀 명확하게 산출 근거를 제시해 집행부와 충돌이 없었으면 한다".- 지역화폐 예산에 대한 방안은."지역화폐 예산의 편성과 집행은 민생과 직결된 문제다. 예산을 신중하게 편성하고, 실제로 필요한 부분에 적절히 반영될 수 있도록 주의 깊게 검토할 것이다. 예산의 산출 근거를 명확히 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 복숭아 축제에 대한 평가와 향후 계획은."복숭아 축제는 현재 전국적인 축제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축제의 콘텐츠와 홍보 방식에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세종시의 독특한 콘텐츠를 개발해 축제를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어야 한다. 또한, 복숭아 농가의 판매 물량과 작업 환경을 파악해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동시에 판로를 개척할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이응패스 도입에 따른 기대와 효과는."이응패스가 도입된 전후를 잘 비교해서 기대 효과가 있는지를 살펴볼 예정이다. 국제정원도시 박람회가 현실적으로 가능한지 아닌지도 판단을 해서 불필요한 행사가 되지 않도록 하겠다. 현재 세종시의 여건에 맞지 않는다면 과감하게 다시 재판단할 시간이 필요하다".- 동료 의원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집행부의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는 방안으로 운영하겠다. 따라서 산건위 위원들과 함께 현장에서 문제점 찾고 현장에서 민원을 듣는 현장 중심의 산건위를 운영할 생각이다. 가급적 답안을 찾기 위한 의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