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하나은행과 ‘대전 스타트업파크 H-브릿지 조성 업무 협약’
  • ▲ 대전시는 5일 하나은행과‘대전 스타트업파크 H-브릿지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새로운 창업지원 공간 조성해 입주기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은 공동 협력해 운영한다.ⓒ대전시
    ▲ 대전시는 5일 하나은행과‘대전 스타트업파크 H-브릿지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새로운 창업지원 공간 조성해 입주기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은 공동 협력해 운영한다.ⓒ대전시
    대전시는 5일 하나은행과 시청에서 하나은행과 ‘대전 스타트업파크 H-브릿지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새로운 창업지원 공간 조성해 입주기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한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은 H-브릿지 건물 매입 및 리모델링 등 공간 구축을 맡고, 대전시는 구축 후 시설 운영‧관리 전반을 담당할 예정이다.

    지역 내 창업기업들은 저렴한 임대료와 함께 다양한 멘토링과 교육 기회를 제공받고, 스타트업파크 내 다른 창업자와 협업 및 상시적인 네트워킹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장우 시장은 “이번 H-브릿지 조성 사업을 통해 기업들이 창업 초기 단계에서 겪는 자금난과 공간 부족 문제를 상당 부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동열 하나은행 부행장은 “대전의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H-브릿지 건물은 2021년부터 대전시가 중소벤처기업부, 신한금융, KT 등과 협업해 창업 공간 총 3개 동으로 구성되며, 우선 2개 동을 2025년 초 개소를 목표로 유성구 궁동 스타트업파크에 마련해 우수한 인적, 물적 자원이 집약된 최적의 창업 클러스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이 건물에는 대전 팁스타운과 D-브릿지 3개 동, 신한스퀘어브릿지 3개 동, KT 브리지 랩이 운영 중이다. 이 건물은 올해 12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될 스타트업파크 앵커 건물이 완공되면 총 100여 개사, 500여 명이 궁동지역에서 창업 활동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내년 초 하나은행의 H-브릿지까지 조성되면 약 15개의 스타트업이 스타트업파크에 추가로 둥지를 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