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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 올림픽에서 2관왕에 오른 펜싱 오상옥 선수와 이장우 시장 .ⓒ대전시
대전시는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대전시청 소속 선수는 펜싱 오상욱, 박상원, 수영 조성재, 김지훈, 수영 허연경( 대전시설관리공단) 등 5명이 일류체육 도시 대전의 상표 가치를 더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1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청 소속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박상원 선수가 2024 파리올림픽 5일 차인 31일(현지 시각) 남자 사브르 단체전 결승전에서 헝가리를 제압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오상욱 선수는 개인전에 이어 금메달 2관왕으로 국내 첫 2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오 선수는 대전 태생으로 매봉초, 매봉중, 송촌고, 대전대 사회체육학과를 졸업한 ‘정통 대전 맨’이며, 2019년 성남시청에서 2022년 대전시청 사브르팀이 창단되면서 금의환향했다.
또 2023년 서울 국제그랑프리 남자 개인전 1위에 올랐고, 2024 파리올림픽 개인전에서 대한민국 첫 금메달을 선물했다.
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한 박상원 선수도 역시 대전 태생으로 매봉중, 송촌고, 한국체대 졸업 후 2023년 대전시청에 입단했다.
수영 조성재 선수도 대전시청 소속이며, 한국 수영 최초 올림픽 평영 종목 예선 전체 1위로 준결승에 오르는 기록을 남겼다.
이장우 시장은 1일 “파리올림픽 펜싱 2관왕, 그랜드슬램 그리고 단체전 3연패를 달성한 주역들의 도시가 바로 대전이다. 위대하고 자랑스러운 대전시민 오상욱, 박상원 선수와 선수단 여러분께 146만 대전시민과 함께 축하드린다”고 기뻐했다.
한편 대전시는 민선 8기 일류체육 도시 실현을 위해 꾸준히 운동경기부를 창단 중이며, 지역 출신 우수선수들이 다른 지역으로 유출되지 않도록 시와 시 체육회, 자치구, 대학 그리고 기업이 손을 잡고 전문체육 활성화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