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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이달 30일부터 내달 24일까지 보람동 이응다리와 어진동 방울새 어린이 공원에 설치된 물놀이시설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 두 곳의 물놀이시설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여름철 도심 속 피서지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앞서 시는 최근 지속되는 불볕더위에 대비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었던 물놀이시설을 신속하게 복구하고 개방 준비를 마쳤다.이번에 개장하는 물놀이시설에는 물놀이형 조합 놀이대와 그네 등 다양한 놀이기구가 마련돼 있다.샤워장 등 이용객의 편의를 위한 부대 시설도 갖추고 있다.시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해 지난해와 같이 현장에 물놀이 안전요원 2인을 배치하고 철저한 안전 대응체계를 구축했다.물놀이시설은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기타 문의 사항은 이응다리 관리센터와 녹지관리과(방울새 공원)로 문의하면 된다.서종선 공원관리사업소장은 "깨끗한 수질 관리와 안전요원의 상시 배치를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