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부산연구원, '행정수도 조성·국가균형발전' 협력 협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25일 부산연구원을 방문해 '실질적 행정수도 조성'과 '국가균형발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행복청은 행복도시 건설 과정에서 축적한 다양한 경험과 사례를 제공하고, 부산연구원은 부산광역시를 경제·문화도시로 조성한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행복도시 건설과 부산시 도시정책 수립에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김형렬 청장은 F1963을 방문해 금난새 뮤직센터 예술감독과 면담하고, 와이어 공장에서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과정 등의 설명을 들었다.

김 청장은 "국가균형발전은 대한민국 전체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필수적"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균형발전의 동반자로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현석 부산연구원장은 "부산의 도시 발전 경험과 비결을 행복도시와 공유하고, 동시에 행복도시의 선진사례를 학습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 이는 지역 간 협력을 통한 국가균형발전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