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공사, 상호 존중 조직문화 정착 설문 조사 상사에게 듣고 싶은 말 ‘잘했어요. 역시 믿을 만해’ 38.3% 1위
  • ▲ 대전도시공사는 지난 일주일간 전 직원 26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상사(선배)에게 가장 듣고 싶은 말, 듣기 싫은 말’ 조사 결과를 ‘잘했어요. 역시 믿을 만해’가 38.3%로 1위를 차지했다.ⓒ대전도시공사
    ▲ 대전도시공사는 지난 일주일간 전 직원 26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상사(선배)에게 가장 듣고 싶은 말, 듣기 싫은 말’ 조사 결과를 ‘잘했어요. 역시 믿을 만해’가 38.3%로 1위를 차지했다.ⓒ대전도시공사
    대전도시공사는 지난 일주일간 전 직원 26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상사(선배)에게 가장 듣고 싶은 말, 듣기 싫은 말’ 조사 결과를 ‘잘했어요. 역시 믿을 만해’가 38.3%로 1위를 차지했다.

    23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직원 간 상호 존중 배려하는 분위기 조성과 서로를 이해하는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직원들이 가장 듣고 싶은 말 1위는 ‘잘했어요. 역시 믿을 만해’가 38.3%로 조사됐으며, 2위는 ‘수고 많았어’(37.1%), 3위는 ‘괜찮아, 실수할 수도 있지’(34.1%)가 뒤를 이었다.

    이 밖에도 △‘도와줘서 너무 고마워’ △‘어서 퇴근해’ △‘내가 도와줄게’ 등도 직원들이 상사에게 가장 듣고 싶은 말로 뽑혔다.

    반면 직원들이 상사에게 가장 듣기 싫은 말 1위로는 26.1%의 응답을 얻은 ‘라떼는(나 때는) 말야’가 차지했다.

    2위는 ‘연차는 뭣 때문에 내는데?’(23.1%), 3위는 ‘또 휴가 내게?’가 (20.8%)차지하는 등 눈치 안 보는 연차나 휴가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 ‘바쁜 일 없지?’, ‘이거 하나 처리 못 해? 할 수 있는 게 뭐야?’, ‘내가 시키는 대로만 해’ 등도 듣기 싫은 말로 뽑혔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는 직장 내 갑질 예방과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