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집중호우 피해 지역 방문…교각 설계 등 방지 대책 지시
  • ▲ 이장우 시장이 지난 10일 집중호우 피해를 본 서구 정뱅이마을을 방문, 피해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대전시
    ▲ 이장우 시장이 지난 10일 집중호우 피해를 본 서구 정뱅이마을을 방문, 피해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대전시
    이장우 대전시장은 22일 지난 10일 집중호우 피해를 본 서구 정뱅이마을을 방문,재발 방지 대책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가장 빠르게 마을 경로당부터 복구를 진행해서 마을 어르신들의 식사와 잠자리를 챙겨달라”고 당부하며 “마을 입구의 하부도로는 제방고를 높여 보강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유등교를 비롯해 교각이 많은 다리는 비가 내리면 부유물이 쌓이게 된다. 앞으로 시에서 건설하는 다리는 교각이 없는 튼튼한 교량으로 설계해 달라”고 말했다.

    유등교는 지난 10일 집중호우로 인해 상류쪽 교각 중간 부분이 처지고 도로 상판이 튀어 올라 양방향 통행을 제한하고 있다.

    한편 대전시는 오는 25일부터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유등교를 통과했던 시내버스 20개 노선은 태평교로 우회 운행한다고 공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