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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도시공사(사업시행자)는 내달 12일부터 평촌산업단지 62필지의 산업 용지 중 1차분 34필지에 대한 분양신청을 접수받는 등 본격적인 분양 절차에 돌입한다.ⓒ대전도시공사
대전도시공사(사업시행자)는 다음달 12일부터 평촌산업단지 62필지의 산업 용지 중 1차분 34필지에 대한 분양신청을 접수받는 등 본격적인 분양 절차에 돌입한다.
22일 대전도시공사에 따르면 이번 평촌산업단지는 총 72필지(산업 용지 62, 물류 시설 용지 1, 복합시설 용지 9) 가 공급되며 3.3㎡당 분양가는 159만 원이다.
자재비 급등 등 조성공사비 상승에 따른 분양 가격 인상 요인이 있었으나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시정 목표 부응을 위해 조성원가를 인하해 용지를 공급한다.
또 토지 보상가격과 공사비용이 크게 상승했음에도 대전권에서 150만 원대에 공급되는 마지막 산업 용지다.
전국 주요 도로와 사통팔달로 연결되는 대전의 지리적 장점을 누릴 수 있어 물류 경쟁력이 최상위권에 있으며, 3.2㎞의 산업단지 전용도로를 통해 서대전IC, 계룡IC와 5분내에 연결이 가능하다.
분양공고 이전부터 입주를 희망하는 업체들의 문의가 이어졌고, 이미 8개 업체가 19필지에 대한 입주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들에게는 수의계약을 통해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대전도시공사는 1차 공급하는 34필지의 분양 상황에 따라 나머지 필지의 공급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2016년부터 서구 평촌동, 매노동, 용촌동 일원 85만9000㎡에 총사업비 3318억 원을 들여 평촌산업단지 조성에 나서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