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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군이 19일 지역 소재 기업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대표이사 김철중), 증평공업고등학교(교장 박한수)와 특성화고 활성화 및 기술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증평공고 꿈키움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재영 군수, 박한수 교장, 유영갑 본부장(대리참석 Global생산지원Unit팀장)을 비롯해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SK그룹의 소재 계열사로 전기차 핵심 부품인 리튬이온 배터리 분리막(LiBS)을 국내 최초(세계 3번째)로 독자개발·생산하는 글로벌 기업이다.이날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산업체 맞춤형 인력 양성 및 취업지도 활성화를 위한 상호교류 △지역 내 입주기업에 대한 현장실습 발굴 및 채용 연계 확대 등에 협력하게 된다.협약에 이어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지역 특성화고 활성화와 산학협력 발전을 목적으로 (재)증평군민장학회에 산학협력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산학협력 장학금은 지역 내 특성화고를 지정해 기탁하는 제도다.이번에 기탁된 장학금은 증평공고 3학년을 대상으로 자격증 취득, 기능대회 우수 등 취업역량 개발과 성취가 우수한 학생에게 지급될 예정이다.이재영 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특성화고 학생들이 자긍심을 갖고 지역의 미래 기술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