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 동구 ‘삼성동 대라수아파트 주변 도로개설 사업’ 구역 내 편입된 쪽방 90개 동 중 28개 동을 철거하고, 정동 지하차도 상부에서 삼성 지하차도 상부까지 연결되는 도로가 신설돼 19일 개통된다.ⓒ동구
    ▲ 대전 동구 ‘삼성동 대라수아파트 주변 도로개설 사업’ 구역 내 편입된 쪽방 90개 동 중 28개 동을 철거하고, 정동 지하차도 상부에서 삼성 지하차도 상부까지 연결되는 도로가 신설돼 19일 개통된다.ⓒ동구
    대전 동구는 대전역 위범 지역인 쪽방촌이 ‘도로 기반 시설’로 재탄생됐다고 밝혔다.

    18일 대전 동구 ‘삼성동 대라수아파트 주변 도로개설 사업’ 구역 내 편입된 쪽방 90개 동 중 28개 동을 철거하고, 정동 지하차도 상부에서 삼성 지하차도 상부까지 연결되는 도로가 신설돼 19일 개통된다.

    이번 사업은 도시미관 저해와 절도·성범죄 등 우범화돼 골칫거리로 여겨지던 쪽방촌이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도로로 재탄생됐다.

    박희조 구청장은 “취약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과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 환경 제공 등을 통해 동구 르네상스 시대에 한 발 더 다가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쪽방은 대전역 인근 도시 빈민 밀집된 주거 형태로 1960년대 이후 급격한 산업화 속 대도시로 유입된 도시 빈민의 주거시설로 기능하면서 슬럼화된 거리를 형성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