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곤 대표 “수해복구 끝날때까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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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곤 카이로보틱스 대표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대전지역 수해복구 대민 지원에 나선 향토사단 백룡부대 장병들에게 성심당과 소상공인이 만든 크림빵 등 400여 명분의 간식을 지원했다.17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지역 중소기업으로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태야 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유지곤 대표는 “열악한 환경으로 컵라면을 먹으며 수해복구 작업에 임하는 병사들이 안쓰러워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와 협의해 급하게 준비했다”며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수해복구가 끝날 때까지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한편 카이로보틱스는 유 대표 등 카이스트 창업원 출신으로, 현대자동차그룹이 교통약자 이동권 강화를 위해 설립한 사회적기업과 장애인과 노약자를 위한 첨단 보조공학기기(스마트 휠체어 로보휠)를 개발해 보급하고 있는 지역혁신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