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자치단체 유일 수상, ‘창의행정경영’ 부문 김영환 지사 “과감하고 혁신 정책 시행한 결과”
  • ▲ 김영환 충북도지사(우)가 16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한국의 최고 경영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충북도
    ▲ 김영환 충북도지사(우)가 16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한국의 최고 경영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충북도
    충북도는 조선일보가 주관한 ‘제5회 한국의 최고 경영대상’에서 창의행정경영 부문에 선정되면서 민선 8기 ‘충북도정의 창의적 상상력’을 인정받았다.

    도에 따르면 16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충북도는 창조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변화와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 행정을 견인한 공을 인정받아 광역자치단체에서 유일하게 수상했기 때문이다.

    도는 시상식에 앞서 창의행정경영부문 평가에서 먼저, 브랜드슬로건 교체로 충북의 정체성을 확립한 점을 높게 샀다. 

    충북의 새 이름 ‘충북, 대한민국 중심에 서다’는 대한민국의 중심을 넘어 세계의 중심으로 나아가겠다는 충북의 비전과 ‘혁신‧성장‧역사‧문화‧산업‧교통 등 모든 분야의 중심’으로 우뚝 서겠다는 충북의 목표를 제시했다.

    충북의 새 이름은 지역의 고유한 가치와 비전을 잘 담아냈고, 온전히 한글이라는 점을 높게 평가받아 올해 4월,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브랜드 강령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바 있다.

    도는 각종 규제로 차별받은 중부내륙지역의 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발의 1년 만에 제정(2024. 12)돼 시행(2024. 6. 27) 중으로, ‘해안과 함께 내륙으로’라는 대한민국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새로운 국가 균형발전의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와 함께 충청북도는 국내 최초로 시행한 창의적이고 혁신적 시책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도는 지난해 출산 육아 수당 등 과감한 출산·육아 정책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최대의 출생아 수 증가율을 보인 데다 ‘의료비후불제’는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도민들의 부담을 줄이는 정책으로, ‘충북형 도시농부’는 도시와 농촌의 상생을 도모하는 새로운 형태의 농업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충북 어쩌다 못난이 농산물’은 충북도의 농산물을 유통하는 프로젝트로, 자원 낭비를 줄이고 농가의 수익을 증대시키고 있다.

    김영환 도지사는 “영상자서전, 의료비 후불제 등 과감하고 혁신적인 정책들을 시행한 결과”라며 “도민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도정 운영을 통해 충북이 대한민국의 진정한 중심으로 비상하기 위해 새로운 길을 담대하고 과감하게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일보가 주관한 ‘한국의 최고 경영대상’은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인·기업·기관·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