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민호 세종시장(오른쪽 첫번째)이 15일(현지시각) 미국 방문 중인 첫 일정으로 UCLA 한국학연구소를 방문해 한국어 교재 개발 관련, 간담회를 하고 있다.ⓒ세종시
    ▲ 최민호 세종시장(오른쪽 첫번째)이 15일(현지시각) 미국 방문 중인 첫 일정으로 UCLA 한국학연구소를 방문해 한국어 교재 개발 관련, 간담회를 하고 있다.ⓒ세종시
    세종시는 최민호 시장이 15일(현지시각) 미국 방문 첫 일정으로 UCLA 한국학연구소에서 한국어 교재개발 등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16일 세종시에 따르면 이 연구소는 1993년에 설립된 이래 한국의 역사, 문화, 사회, 정치,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에 관한 학문적 연구를 촉진하고 미국 내 한국문화를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현지 교수들과 함께 한국어 교재개발 및 보급과 한글문화단지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 시장은 세종시 내 대학과 협력해 어린이를 위한 교재개발을 촉구하고, 해외 한인 자녀들을 위한 주말학교 지원 방안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최 시장은 한글문화단지 조성을 통해 한국어와 한국문화의 지속적인 국제적인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향후 이 연구소와 한글문화 포럼과 공동 워크숍 개최, 문화행사 교류,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최 시장은 "해외에서 한국어 교육에 관한 소요가 많지만, 요구와 비교하면 지원이 부족하다며 국가적 차원에서 세종에 한글문화단지를 만들어 이곳에서 한글과 한국어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한국학 교육의 본산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동빈 세종시의회 부의장, 박영국 세종관광문화재단 이사장, 이호식 대사, 이동일 정책특보, 이남희 UCLA 한국학연구소장, 김현욱 부소장, 권순옥 교수 등이 참석했다.

    한편 최 시장은 지난 15일 6박 8일간의 일정으로 미국 캘리포니아 미네소타 등을 방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