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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시 1인 1책 펴내기 운동 안내문.ⓒ청주시
충북 청주시는 제18회 청주시 1인 1책 펴내기 운동 ‘나만의 소중한 책 만들기’ 출판원고를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직지’의 본고장이자 기록문화 창의도시인 청주의 지역 내 풀뿌리 기록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청주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세계직지문화협회가 주관한다.
등단 문인을 제외한 청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자서전, 소설, 기행문, 포토북, 그림동화, 만화, 서간문, 수상록, 묵상록 등 자신만의 다양한 기록을 원고로 제출하면 된다.
원고 분량은 자서전·소설·동화 등은 A4용지 70쪽 이상(글자크기 11포인트), 그림동화·만화는 40쪽 이상이다.
단 수필과 시는 접수 대상에서 제외된다.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15일부터 29일까지 출판신청서, 원고, 반명함판 사진 1매, 주민등록등본 초본을 ㈔세계직지문화협회 사무국으로 방문 제출 하면 된다.
접수가 완료되면 별도의 심사 과정을 거쳐 총 40편을 출판작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해당 작품 1편 당 60만원의 출간 비용이 지원된다.
또한 연말에는 책전시회를 개최해 책을 출간하기까지의 과정을 시민들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1인 1책 펴내기 운동 홈페이지(http://cjbook.kr)를 참고하거나 ㈔세계직지문화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내가 쓴 한 권의 책은 만년의 세월이 흘러도 값진 기록이며 의미 있는 정신적 산물”이라며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책으로 만들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