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2024 대한민국 문화예술·관광 박람회’서 수상 및 전시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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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문화나눔 사업이 지역문화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문화기부에 대한 공감대가 전국으로 확산됐다.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은 4일부터 6일까지 전주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문화예술‧관광 박람회’서 ‘청주문화나눔’사업으로 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문화체육관광부 등이 후원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전주시,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가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시민을 비롯해 전국 기초‧광역문화재단과 유관기관 종사자, 소멸위험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이자 담론의 장으로, 기존 문화재단 박람회에서 문화예술‧관광 박람회로 영역을 확장했다.이번 박람회에서는 ‘지역활성화, 문화예술과 관광에서 답을 찾다’를 주제로 한 지식공유포럼을 비롯해 문화&관광 상생 토크쇼, 지역문화 우수사례 시상식 및 전시관 운영, 신나는 예술버스, 트래블 장터 등 문화예술과 관광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전국 지역문화 우수사례로 선정돼 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장상을 수상하고 박람회 기간 동안 사업 홍보 전시관을 운영하게 된 ‘청주문화나눔’은 ‘예술로 가치, 문화로 나눔’을 슬로건으로 청주문화재단이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범사회적 문화기부 사업이다.개인, 기업 등의 후원‧협력과 문화예술계를 연결해 창작을 지원하고 다양한 문화예술프로젝트를 실현하며 문화사각지대에 문화예술콘텐츠를 지원하고 예술로 미래세대를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현재 72곳의 개인과 기업 후원이 함께 하고 있으며, 지난해 모금된 후원금을 바탕으로 지난 달 시민 대상 문화예술 프로젝트로 ‘동부창고 페스타’를 협력 개최했으며, △청년예술인(단체) 창작활동지원 △예술단체국제교류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청주문화재단 변광섭 대표는 “이번 박람회에서 지역문화 우수사례로 수상하게 되면서 ‘청주문화나눔’사업이 기분 좋은 동력을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파트너 기업과 개인후원자들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더 많은 시민이 청주문화나눔의 가치를 함께 누릴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