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민의힘 대전시장은 지난 2일 ‘상습 성추행 의혹, 시민께 사죄합니다’라는 논평을 통해 엄중 처분 약속과 더민주당의 내로남불적 형태를 비판했다.ⓒ김경태 기자
    ▲ 국민의힘 대전시장은 지난 2일 ‘상습 성추행 의혹, 시민께 사죄합니다’라는 논평을 통해 엄중 처분 약속과 더민주당의 내로남불적 형태를 비판했다.ⓒ김경태 기자
    국민의힘 대전시장은 지난 2일 ‘상습 성추행 의혹, 시민께 사죄합니다’라는 논평을 통해 엄중 처분 약속과 더민주당의 내로남불 형태를 비판했다. 

    대전시당은 “어제 모 언론 보도를 통해 국힘 소속 A 시의원이 상습 성추행으로 경찰에 고소됐다는 소식을 접했다. 해당 사건에 대해 진심으로 유감을 표하고 시민께 심심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머리를 숙였다.

    이어 “즉시 윤리위를 소집해 A 시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를 개시했으며, 관련 사안을 명명백백히 조사하고 응당한 처분을 내리겠다”고 약속했다. 

    더민주당은 굽힘이 한 적도 없는 ‘제 식구 감싸기’ 운운하며 성추행을 조장했다는 식의 논평을 발표했으나 안희정·박원순·오거돈 등 성범죄로 감옥을 갔거나 세상을 떠난 사람도 있는 성범죄 강력 처벌을 외칠 처지가 되는지 반문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 ▲ 민주당 대전지역 여성 시·구의원들이 2일 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A 의원이 상습 성추행으로 경찰에 고소됐고, 이는 명백한 권력형 성범죄자 용서받을 수 없는 중범죄임으로 즉각 자진사퇴를 촉구했다.ⓒ대전정치부기자단
    ▲ 민주당 대전지역 여성 시·구의원들이 2일 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A 의원이 상습 성추행으로 경찰에 고소됐고, 이는 명백한 권력형 성범죄자 용서받을 수 없는 중범죄임으로 즉각 자진사퇴를 촉구했다.ⓒ대전정치부기자단
    국민의힘은 “최근 동구의회에서 불미스러운 일로 민주당에서 제명됐고, 의원직까지 내려놓은 김세은 의원에 대한 해명은 아직도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천 책임 있는 장철민 의원과 민주당 대전시당은 ‘김세은은 이제 우리 당 사람이 아니다’며 빠져나갈 게 뻔하고, 이런 걸 제 식구 감싼다고 말할 수 있다”고 꼬집었다.

    시당은 “국민의힘은 민주당처럼 꼬리 자르지 않을 것이며, 시민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거듭 사과드리며, 해당 의혹에 대한 진상을 반드시 밝혀내겠다”고 전했다.

    앞서 민주당 대전시당과 대전지역 여성  시·구의원들이 2일 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A 의원이 상습 성추행으로 경찰에 고소됐고, 이는 명백한 권력형 성범죄자 용서받을 수 없는 중범죄임으로 즉각 자진사퇴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