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석 총장 “향후 이를 유학생 유치에 적극적으로 활용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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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보건과학대학교가 교육부 국제교육원이 선정한 한국어능력시험(TOPIK) IBT 신규 시행기관으로 충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27일 충북보과대에 따르면 이번 선정을 통해 대학 내 유학생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유학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은 충북보건과학대를 방문해 토픽 IBT시험을 통해 취득한 자격을 통해 본과 입학자격을 취득할 수 있게 됐다.충북보건과학대는 유학생 유치를 위한 3단계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외국인 유학생이 국내 유학을 진행하기 위해 △1단계 한국어 학습(교육부 한국어능력시험 IBT 시행대학 선정) △2단계 비자발급을 통한 대학입학 및 전공교육(산자부 뿌리 산업 외국인기술인력양성대학 선정) △3단계 졸업 후 전공 분야 취업(고용노동부 외국인 일학습병행기관대학 선정)으로 탄탄한 지역 정주 여건을 마련하게 됐다.이번 신규 IBT 시행 선정대학은 국제교육원에서 K-문화 확산 및 한국어 관심 증대 등으로 토픽 시험 응시수요 증가 예측으로 선정했다. 선정기준은 IBT(Internet Based Test) 시험장 여건 및 시행 운영 능력, 지역별 토픽 IBT 지원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차 서면심사, 2차 현장심사, 3차 최종심사를 거쳐 총 17개 기관을 선정했으며,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충북보건과학대가 선정됐다.특히, 지난 1월에 선정된 산업자원부 지정 뿌리 산업 외국인기술인력 양성 대학 선정으로 기량검증과 토픽 2급 이상 취득 시 E-7-4 비자를 취득할 수 있으며, 외국인 유학생 일학습병행 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국내 체류 중인 D10 취업준비생을 일과 학습을 병행하며 취업비자를 취득해 안정적인 정주 여건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박용석 총장은 “충청북도가 심혈을 기울여 추진하고 있는 ‘충북형 K-유학생 1만명 유치계획’의 토대가 되는 유학생 친화적 시스템 3축을 우리 대학이 갖추게 됐다”며 “향후 이를 유학생 유치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