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워터시티(SWC) 도입…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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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26일 행복도시 상수도 공급시설 건립이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배수지는 수돗물을 여러 지역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물 저장소로, 깨끗한 수돗물을 단수 없이 공급하고 정전 등 비상시에도 용수 공급을 위해 필수적인 시설이다.행복청은 행복도시에 원활한 상수도 공급을 위해 2030년까지 총 6개의 배수지를 조성할 계획이다.배수지는 생활권 사업개발계획에 따라 1단계와 2단계로 나뉘어 순차적으로 조성된다.현재까지 3개(1·3·4)의 배수지는 2단계까지, 2개(2·6)의 배수지는 1단계까지 조성이 완료됨에 따라 세종시에서 운영 중이다.5의 배수지는 설계를 완료한 뒤 내년 초에 착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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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은 앞으로 2배수지와 6배수지 2단계도 6-1, 6-2, S-1생활권 등 미개발생활권의 조성계획에 맞춰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행복도시는 수돗물의 신뢰도 향상과 물 공급 서비스 제고를 위해 스마트워터시티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이에 따라 세종시 1~3생활권은 이미 구축이 완료돼 운영 중이며, 4~6생활권은 사업개발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구축될 예정이다.스마트워터시티는 취수원에서 수도꼭지까지 공급 전 과정에 ICT(정보통신기술)를 접목해 과학적인 수량·수질 관리와 수돗물 정보제공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물 공급체계를 적용하는 도시이다.김승현 녹색에너지환경과장은 "철저한 공정관리를 통해 적기에 행복도시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이 공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