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김영웅 농업인, 스마트경영 혁신 대상 수상

충남 부여군 농업인 김영웅 씨는 지난 12일 농촌진흥청 주관 ‘농업인 스마트경영 혁신대회’스마트 분야에서 과감한 투자 중심 경영을 인정받아 경영 혁신 사례 대상을 받았다.

14일 부여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스마트경영, 스마트콘텐츠, 라이브커머스 등 3가지 분야에 경영 담당 공무원 및 관련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김 씨는 투자 요인별로 세밀하게 분석했고, 기존 농가들의 한계를 넘어 과감한 투자로 딸기 생산량을 극대화했다.

겨울 햇빛 부족으로 딸기 생산량이 급감하는 현상이 발생했음에도 과감한 LED 투자로 생산량 감소 없이 딸기를 2배 이상 수확하는 등 LED 투자의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었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김영웅 농업인의 사례는 우리 농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잘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스마트 농업 기술 보급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신 부여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새로운 경영기법과 독특한 농업 기술력 크로스오버는 매우 중요한 과제로 이번 행사를 통해 농업경영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